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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해안에 여러 마리가 떠밀려와...'대지진 전조설' 확산에 발칵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31 9 Dailymotion

일본 해변에 떠밀려 온 고래 4마리와 러시아 캄차카반도 강진을 연결 짓는 게시물이 소셜미디어(SNS)를 중심으로 확산 중입니다. <br /> <br />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, 일본 경찰은 전날 오후 6시쯤 수도권인 지바현 다테야마시 해변에 고래 4마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몸길이가 7∼8m에 달하는 고래들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.8의 강진이 발생하자, SNS에서는 이들 고래가 지진의 징조였다는 주장이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국립과학박물관 측은 고래 4마리가 향유고래로 보인다면서, 다테야마시에서 자주 목격되는 종이지만 4마리가 함께 밀려온 것은 처음인 듯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진 전 해저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가 들리는 상황이었다면 어떤 영향이 있었을지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"그러한 현상을 검증하기는 어렵고 원인을 찾으려면 현지 조사를 해야 한다"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1주일 전에도 돌고래 일종인 고양이고래 50여 마리가 후쿠시마현 남부 이바라키현에 떠밀려 온 적이 있지만, 대학 연구팀이 지진과 관계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변에 밀려온 고래를 조사하는 비영리단체 관계자도 고래가 뭍에서 확인되는 사례는 하루에 1건 정도 있다면서 "지진의 징조라고 볼 근거는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영상출처ㅣX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310940095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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